한인힙합그룹 FEM의 '라이크 어 G6' 2위 차지

미주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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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 공인 최고 공부벌레들인 하버드대학생들도 한인 힙합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FEM)'의 노래를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버드대학신문 하버드크림슨은 30일 재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의 베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대중문화와 서적 등 6개 분야 가운데 '베스트 팝송' 부문 2위(13.4%)에 파 이스트 무브먼트(FEM)의 '라이크 어 G6'가 올랐다.

4명의 맴버 가운데 2명이 한인인 FEM의 노래는 지난달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은 작품. 팝송 부문 1위는 '리 로 그린'의 'Fuck You'(29.1%)가 차지했다.
베스트 앨범에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스피크 나우'(22.8%)였고 '아케이드 파이어'의 '더 서버브'(13.4%)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인셉션'(30%)이었고, 2위는 에니메이션 토이스토리3(21%)가 차지했다.<그래픽 참조>
베스트 서적에는 스티그 라르손의 스릴러 '밀레니엄' 시리즈 3편이자 완결편인 'The Girl Who Kicked The Hornet's Nest'가 올랐다.

뉴욕중앙일보= 강이종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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