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만 대 팔린 월드 베스트 셀링 카 … 동급 최고 수준 연비 자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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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트 브랜드’에 선정된 캠리는 지난 27년간 세계시장에서 1200만 대 이상이 판매되며 ‘중형 세단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해 온 인기 자동차다.

특히 캠리는 전 세계 자동차 브랜드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총 12회, 미국 베스트 셀링 자동차(2002 ~ 2008년 7년 연속)’로 선정되며 스포티하고 세련된 외관 스타일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왔다.

2009년 10월, 한국에 도입된 캠리는 직렬 4기통 16밸브 DOHC ‘지능형 듀얼 가변밸브타이밍 (Dual VVT-i)’엔진과 전자제어식 6단 자동변속기를 채용해 뛰어난 가속성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실현했다. 연비의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의 공인연비인 12 ㎞/L를 획득하며 경제성을 높였다.

한국 시장에서는 공식 판매 전부터 고객들의 문의전화가 쇄도해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일약 수입차 베스트 셀링카에 올랐다. 캠리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반응은 수십년간 해외 시장에서 쌓아올린 명성에 기반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내구성, 승차감, 주행성능 등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며 국내 시장에서 캠리의 돌풍을 몰고오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캠리는 해외 유학을 다녀온 사람, 해외 거주자 등을 통해 오래전부터 구전으로 내려온, ‘내구성의 신화’를 지닌 모델로 구입 후 스트레스가 가장 적은 모델이다. 자동차는 현대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된지 오래인데 잦은 잔고장은 운전자에게 큰 골칫거리를 안겨준다. 하지만 캠리를 선택하는 고객들은, 이러한 우수한 품질을 지닌 캠리에 높은 신뢰를 가지고 있다.

전 세계 중형 세단의 표준으로 인식돼 온 캠리가 국내 출시와 함께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캠리는 패밀리 세단이 갖춰야 할 모든 것을 두루 갖춘 팔방미인이다. 특히 가족 모두에게 편안하고 안락한 시간을 배려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주행 중 소음을 줄이기 위해 차체 내부에 각종 흡음재와 차음재를 적용해 탑승객들 간에 편안한 대화를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전방의 맥퍼슨 스트럿과 후방의 듀얼링크 스트럿으로 구성된 4륜 독립현가식 서스펜션을 적용해 뛰어난 핸들링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동급 최고 수준의 앞뒤 레그룸을 확보했으며 각종 편의장치를 효율적으로 탑재해 운전자를 비롯한 탑승자 모두에게 안락한 실내 공간을 선사한다.

이 밖에 캠리에는 첨단 듀얼 스테이지 SRS 전방 에어백, 시트 장착 측면 에어백, 측면 커튼 에어백에 더해 동급 유일의 운전석 무릎 에어백까지 총 7개가 장착돼 탑승자 전원을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지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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