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성 부품도 무상교체 해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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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자동차 회사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무료로 정비 서비스를 펼친다.

현대·기아·대우 등 자동차 5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전국 유명 해수욕장 및 휴양지에서 무료 정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낙산해수욕장·정동진(이상 강원)·화진해수욕장(경북)·상주해수욕장(경남)·화엄사(전남) 등 다섯 곳에서는 5사가 합동으로 임시 서비스센터를 개설해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운영한다.

전국 고속도로·국도에 설치된 23개 상설 정비코너에서는 엔진·에어컨·오일 등을 점검·보충하고 전구·퓨즈·팬벨트 등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바꿔준다.

한국도요타(02-2125-8900)는 지난 15일부터 서울·부산 전시장에서 휴가철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다음달 14일까지 한달 동안 에어컨을 비롯해 15개 항목을 점검해 준다.

BMW코리아는 다음달 10일까지 속초(033-635-7469)·강릉(033-651-0028)·부산(051-747-7351) 등 휴양지에 임시 서비스센터를 개설해 차량점검 서비스를 한다. 현장출동 서비스도 한다.

김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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