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타조·오소리·꿩 가축 인정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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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타조.오소리.꿩 가축 인정

농림부는 사육 중인 야생동물 가운데 타조.오소리.뉴트리아.꿩을 가축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24일 이들 4종의 야생동물을 축산법상 가축의 범위에 포함시키는 내용의 농림부 고시안을 입안예고하고 10월 15일까지 반대 의견이 없으면 확정하기로 했다.

야생동물이 가축으로 인정되면 포획 또는 수입 허가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육하고 판매할 수 있다.

***영상전문펀드 100억 결성

무한기술투자는 1백억원 규모의 영상전문펀드인 'MBC무한영상벤처투자조합2호' 를 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MBC무한영상펀드2호는 무한기술투자.대한지방행정공제회.MBC 및 계열사.영화진흥위원회.선우엔터테인먼트.싸이더스.엔터원 등이 출자했으며 운용책임은 무한기술투자가 맡는다.

***2002년형 뉴옵티마 발표

기아자동차는 24일 정숙성과 내구성을 보강한 2002년 형 뉴 옵티마(사진)를 발표했다.

엔진소음과 진동을 줄여주는 소재와 신형 알루미늄 휠, 특수 페인트 도장 등 18가지 사양을 개선했다. 값은 그동안 옵션 품목이었던 ABS를 기본사양으로 만드는 등 사양을 보강해 모델별로 62만~97만원 오른 1천3백55만~2천1백80만원이 됐다.

***현대重, 印尼 6억불 공사 따

현대중공업은 인도네시아 유노칼사와 카타르 머스크사로부터 각각 3억달러씩, 총 6억달러(약 7천8백40억원)규모의 해양공사를 턴키(일괄도급)방식으로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노칼사 공사는 수심 9백70m에 있는 가스를 채취.정제하여 해저 파이프라인을 통해 육상터미널로 이송하는 설비로 2003년 4월 완공 예정이다. 머스크사 공사는 수심 65m에 고정식 원유 및 가스 복합설비를 설치하는 공사로 2003년 6월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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