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8일 서귀포에서 시작된 개나리 개화전선이 드디어 서울까지 북상했다.
3일 종로구 송월동 기상청 서울관측소의 개나리 관측목에 꽃이 피어 공식적인 봄의 승전보를 알린 것이다. 예년보다 닷새나 늦었다지만 겨우내 도로변에서 자동차 매연을 들이켜던 관목들이 잊지 않고 노란 봄옷으로 치장한 것만으로도 박수를.
서울의 진달래 소식도 이번 주말께로 성큼 다가왔다.
이후남 기자
지난 3월 18일 서귀포에서 시작된 개나리 개화전선이 드디어 서울까지 북상했다.
3일 종로구 송월동 기상청 서울관측소의 개나리 관측목에 꽃이 피어 공식적인 봄의 승전보를 알린 것이다. 예년보다 닷새나 늦었다지만 겨우내 도로변에서 자동차 매연을 들이켜던 관목들이 잊지 않고 노란 봄옷으로 치장한 것만으로도 박수를.
서울의 진달래 소식도 이번 주말께로 성큼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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