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근 前금감원장 "진게이트와 무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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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1면

본지 12월 1일자 27면 陳게이트 '이용근 미스터리' 기사와 관련, 이용근 전 금융감독위원장은 자신은 이른바 '진승현 게이트' 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관련설' 에 대해 반론을 제기했다.

이 전 금감원장은 '진승현 게이트' 사건의 관련자들을 전혀 알지 못하며 지난해 7월 금감원 조사1국이 감사실의 감사를 받은 사실도 리젠트증권 주가조작 사건과는 전혀 무관한 통상적인 감사업무였다고 밝히고, 조사1국의 리젠트증권 조사도 금감원 내부규정에 따라 실국장 전결로 이뤄져 자신은 조사 사실에 대해 몰랐으며 사전에 보고받은 바도 없다고 해명했다.

또한 귀국이 계획보다 늦어진 이유는 2001년 8월까지로 예정된 미 컬럼비아대 초빙연구원 활동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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