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여름축제 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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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부산.울산에서 여름 축제가 잇따라 펼쳐진다.

올해 부산바다축제는 8월 1~4일 해운대.광안리 등 4개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해변퍼레이드가 마련돼 일본인 3백 명이 이끄는 수레행진과 중국의 용춤, 부산 거주 외국인들의 가장행렬이 선보인다.

첫째 날 해변 프레이드.개막공연에 이어 둘째 날 국제 해양민속무용제.전국 록 페스티벌.해양스포츠제전.장애인 한바다축제, 셋째 날 국제 해양민속무용제.테즈락 청소년댄스축제 등이 펼쳐진다.

7월 15일부터 3일간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국제 록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윤도현 밴드와 시나위, 김경호 등 우리 나라 인기 록커들과 일본 남성 5인조 그룹 'SIAM SHADE' .홍콩의 'LMF' .필리핀의 'CHEESE' .중국의 'AGAIN' 등 5개국의 17개 록그룹이 참가한다.

울산에서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제1회 울산민속축제(태화강 둔치)가 열린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게 짐 나르기.제기차기.널뛰기.비석치기.줄넘기 등 세시풍속 민속대회와 함께 시민민요경창대회.전통혼례 재연.사진으로 보는 울산의 문화재 행사 등이 열린다.

허상천.김관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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