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남대문시장 스타TV와 계약 해외홍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5면

서울 동대문.남대문시장이 매주 국제 위성방송의 전파를 타게 된다.

서울시는 패션 명소인 이들 두 시장을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홍콩 스타(STAR)TV와 최근 계약을 맺고 이달 24일부터 연말까지 관련 홍보물을 방영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방송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40분과 일요일 오전 5시40분, 오후 1시40분부터 각각 10분씩.

시는 지난해부터 이 TV에 방영되는 프로그램인 'Visit Korea Year 2001' 에 서울 패션을 홍보하는 'SEOUL FLASH' 코너를 마련, 서울의 패션 동향을 소개해 왔다.

이번 방송에는 두 시장의 최근 변모상과 패션이벤트.유통업체.패션정보 등이 추가돼 방영된다.

이 방송의 비용은 총 2억6천만원이며 서울시와 패션업계에서 반반씩 부담한다.

성시윤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