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2002년 월드컵 공식 엠블럼 왜 홍보않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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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2002년 월드컵축구 공식 엠블럼이 확정 발표된 지 3개월이 지났다.

그런데 월드컵을 유치할 때 사용하던 엠블럼은 쉽게 볼 수 있는 반면 국제축구연맹 (FIFA) 으로부터 공식 승인된 엠블럼은 찾아보기 어렵다.

공식 승인을 받은 엠블럼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며, 조기홍보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다고 본다.

특히 2002년 월드컵을 한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만큼 우리가 공식 엠블럼을 사용하지 않고 종전의 임시 엠블럼을 사용한다면 이는 국제적인 흐름에도 역행하는 결과가 될 것이다.

따라서 내.외국인들에게 조속히 홍보하기 위해선 거리에 게시돼 있는 종전의 2002년 월드컵 엠블럼과 각종 홍보간판도 이른 시일 안에 교체돼야 한다고 본다.

김원길 <충남 논산시 두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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