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강인 불구속 입건..폭행혐의 가담 인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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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강인(본명 김영운)이 폭력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과장은 9월 16일 오전 11시께 강남경찰서에서 브리핑을 갖고 폭행사건에 연루된 강인의 불구속 입건 사실을 밝혔다.

관계자는 "당시 현장에서 강모(강인)를 비롯한 4명이 모두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됐다"고 말했다. 이어 "피의자 강모는 자신은 맞기만 했을 뿐 때린 사실이 없다고 변명하나 다른 피의자 진술로 보아 폭력가담 혐의가 인정된다"고 말했다.

강인은 이날 오전 3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모 유흥주점에서 폭행 사건에 연루돼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오전 10시53분께 귀가했다.

이에 앞서 소속사 측은 "강인은 폭행사건과는 무관하다. 목격자 진술 때문에 경찰서에 간 것이다. 경찰도 진술을 위해 부른 것일 뿐 입건은 아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13인조 남성그룹 슈퍼주니어 소속인 강인은 현재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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