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영남지역 출마예상자 직업 전현직관료가 37.8%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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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어떤 사람이 시장.군수.구청장이 되고 싶어하나. 18일 영남지역내 각당의 출마예상자들의 직업을 분석해 보면 전.현직 관료가 전체 1백88명중 37.8%인 71명으로 가장 많았다. 현직 단체장들의 출마가 많기 때문이다.

이어 사업가 (지방의원도 사업가일 경우 포함)가 25%인 47명이었고, 지구당 간부등 정당 정치인이 43명 (22.8%) 으로 그 다음이었다.

시민운동가와 사회단체인도 16명으로 8.5%나 됐다. 흥미있는 것은 관촌민도 (官村民都) 현상. 광역시의 구청장에는 사업가 출신이 많고, 도지역 시장.군수에는 공무원이나 정당인 출신이 많았다.

대구에서는 사업가가 48%나 됐으며 관료출신은 22%에 그쳤다. 그러나 경북에서는 관료출신이 45%, 사업가는 16%뿐이었다.

단체장에 출마하는 지방의원은 53명으로 28.2%였다.

영남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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