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피셔부총재 "아시아 위기 끝이 보인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국제통화기금 (IMF) 의 스탠리 피셔 부총재는 6일 "아시아 위기는 이제 최악의 상황을 넘겼으며 거의 끝이 보이고 있다" 고 말했다.

피셔 부총재는 이날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안와르 이브라힘 재무장관과 회담을 가진 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시아지역의 대부분 국가에서 금융위기가 큰 고비를 넘겼다" 며 "말레이시아의 경우 경제가 회복국면에 들어섰다" 고 말했다.

그는 또 IMF와 막바지 협상을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관련, "금융부문의 구조조정 작업이 일부 진행되고 있지만 더 확실한 개혁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