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조선인 강제연행이 가장 활발했던 지난 44년 지역별.작업장별 연행 예정자수가 기록된 일본 각의 자료가 발견됐다.
재일 한국인과 일본 학자로 구성된 '조선인 강제연행 진상조사단' 이 최근 도쿄 (東京) 도 국립공문서관에서 발견한 이 자료는 44년 12월28일자 '내무부내 임시직원 등 설치 외 5칙령 개정의 건' 이라는 각의결정 첨부자료에 포함돼 있다.
자료에 따르면 연행지는 4개 작업장 별로 분류됐으며 모두 29만명을 연행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도쿄 = 오영환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