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당선자 고향 하의도에 쾌속 여객선도 운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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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의 고향인 전남신안군 하의도가 관광지로 개발되는데 이어 쾌속선도 운항될 것으로 보인다.

목포에 본사를 둔 진도운수는 목포~하의도간에 쾌속여객선을 운항키로 하고 해양수산부에 운항면허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해양수산부가 16일 밝혔다.

진도운수는 해양수산부의 허가를 받는대로 평균시속 35노트 (약 65㎞) 속력의 쾌속선 '컨티넨털호' 를 투입, 운항할 계획이다.

현재 항로길이 31마일인 목포~하의도간엔 시속 15노트인 차도선이 하루 2회 왕복 운항되고 있다.

진도운수는 쾌속선이 투입되면 현재 2시간10분~2시간20분이 걸리는 목포~하의도간 운항시간이 40분대로 단축돼 섬주민.관광객들의 편의가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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