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도둑질 사과하러 갔다 붙잡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4일 동료들과 함께 대낮에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 (특수절도) 로 김원일 (金遠一.23.행상.서울동대문구용두동)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金씨는 지난달 27일 오전11시30분쯤 평소 알고 지내던 선배 등 3명과 함께 安모 (58.여) 씨 집에서 3백7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 金씨는 도둑질후 양심의 가책을 느껴 安씨 집으로 사과하러 갔다가 安씨의 신고로 쇠고랑.

최익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