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플루트 전문 앙상블 '플루트 무지카' 창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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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감미롭고 부드러운 선율을 전할 플루트 전문 앙상블이 부산에서 창단됐다.

플루트 연주자 4명이 이달초 '플루트 무지카' 를 만들어 3월10일 오후7시30분 부산 가람아트홀에서 창단연주회를 갖고 활동에 들어간다.

3월중순 마산에서도 연주회를 가질 계획이다.

신현주 (37.여).한은경 (37.여).정승천 (34).신인철 (31) 씨등 4명 (사진) . 부산.마산시향에서 활동중이거나 대학등에 출강중인 연주자들로 모두 오스트리아에서 공부했던 것이 공통점이다.

단원 申씨는 "플루트 독주는 들을 기회가 많지만 앙상블은 쉽지 않다" 며 "그래서 연주활동을 통해 알게 된 4명이 뜻을 모아 창단하게 됐다" 고 말했다.

申씨는 "시민들이 듣기 편하고 즐거운 음악을 주로 연주할 것" 이라며 "대부분 음악은 시민들과 멀리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서는 앙상블을 만들 생각" 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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