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음식문화 개선 방법' 액자 배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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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음식 쓰레기 이렇게 하면 줄일 수 있습니다' 안양시가 주부들의 알뜰쇼핑과 음식물 쓰레기 절감을 유도하기 위한 알뜰 장바구니 2천개와 음식문화 안내액자 1천6백개를 제작, 배포하며 경제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제작된 액자는 가로 43㎝, 세로 58㎝ 크기로 '음식이 많을 경우 미리 덜어놓기, 남은 음식 싸가지고 가기, 반찬가지수 1개씩 줄이기' 등 음식점에서 손님이 해야할 일과 주인이 해야할 일등 8개 항목이 담겨져 있다.

시는 안내액자를 관내 10평 이상 규모의 음식점에 공무원이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또 비닐봉지를 덜쓰고 물건을 적당하게 구입하자는 취지로 만든 알뜰장바구니는 가로.세로 40㎝크기에 방수천으로 제작돼 '비닐 이중포장을 하지 맙시다' 라는 문구가 적혀져 있다.

시는 앞으로 여성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음식문화개선과 알뜰장바구니 사용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0343 - 80 - 9312.

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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