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자수성가형에 높은 점수 줬을 것" 당선자 측근 수석인사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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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정의란 각자에게 정당한 몫을 나눠주는 것이다.

시장경제원리와 체제 아래서도 정의는 살아있어야 한다.

땀흘리는 사람 따로, 재미보는 사람 따로 있어서는 안된다."

-김대중차기대통령, 인수위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아리스토텔레스를 인용하며.

▷ "金당선자가 자수성가형 (自手成家型)에 높은 점수를 주는게 사실이다.

내각인선에도 그런 면이 많이 나올 것같다."

-金당선자 측근, 청와대수석 인사에 자수성가형이 많다고 하자.

▷ "포철은 상법에 따라 내가 직접 설립한 민간회사인데도 시중에 민영화 얘기가 나도는 것은 사실을 잘못 알고 있기 때문일 것. "

-자민련 박태준 (朴泰俊) 총재.

▷ "재벌개혁은 합헌적이고 합법적인 절차에 의해 시장경제원리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

-남덕우 (南悳祐) 전국무총리, 강연에서.

▷ "남의 집은 준공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내집은 안받아도 된다는 논리 아니냐. "

-한나라당 김재천의원, 야당시절 주장한 인사청문회를 金당선자측이 이제와선 유보하려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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