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IMF가입 추진…방북단 보고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북한이 IMF 회원국 가입과 국제금융 관련 기술.훈련지원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족통일연구원 김국신 (金國新) 교류협력팀장은 16일 충남아산시 증권연수원에서 열린 'IMF 체제하의 남북경협 전망과 대책' 워크숍에서 "지난해 11월 방북한 IMF 아태지역 담당관 3명이 보고서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고 말했다.

金팀장은 "방북단은 북한 관리들이 재정지원.차관도입.기술원조를 얻기 위해 IMF 가입에 높은 관심을 표시했고 올해안에 IMF측에 기술.훈련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전했다.

아산 = 신원태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