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유고오픈탁구대회에 단일팀으로 출전한 이에리사 감독의 현대 여자팀이 16강에 4명을 진출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의 에이스이자 세계랭킹 40위인 석은미는 15일 (한국시간) 베오그라드 피오니르체육관에서 벌어진 유고오픈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중국계 수비전문 티안 조르너 징 (독일) 을 맞아 빠른 스매싱을 앞세워 3 - 1 (19 - 21, 21 - 12, 21 - 15, 21 - 18) 로 역전승했다.
또 이경선은 마나크 안토넬라 (루마니아) 를 3 - 0 (21 - 17, 21 - 15, 21 - 18) 으로 제압했으며 허리부상으로 3개월만에 복귀한 김선영도 바크티나 스베틀라나 (러시아) 를 3 - 2 (21 - 13, 11 - 21, 10 - 21, 21 - 13, 21 - 15) 로 이겨 16강에 합류했다.
석솔지도 깔끔한 드라이브로 공격의 주도권을 잡아 폴리아코파 주나나 (슬로바키아) 를 3 - 1로 물리쳤다.
봉화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