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사장 실종 이틀째…승용차는 불탄채 발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살해협박을 받아오던 중소기업 대표가 실종된 뒤 이틀째 소식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일 오후8시30분쯤 경기도의정부시가릉동 삼형제가든 앞길에서 동두천 대림섬유 사장 김정석 (金正錫.41.의정부시가릉동) 씨가 자신의 경기34나3637호 다이너스티 승용차를 타고 나간 뒤 소식이 끊겼다.

승용차는 하루 뒤인 2일 오전4시쯤 연천군전곡읍신답리 연천댐 부근에서 전소된 채 발견됐다.

전소된 승용차는 앞뒤 번호판이 떼어진 상태였으며 차안에서는 유류품이 일절 발견되지 않았다.

의정부 = 전익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