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침 영상 1도 … 전국 곳곳 한파주의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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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기상청은 22일 오후 인천 강화와 경기도 고양시 등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22일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23일 아침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서울은 23일 아침 영상 1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파주의보는 전날에 비해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질 것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경기도 동두천·연천·포천·가평·양주·의정부·파주·남양주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남원 ▶전남 곡성·구례·보성·광양·순천 ▶경남 창원·의령·함안·창녕·진주·하동·함양·거창·사천 등이다. 기상청 서광신 통보관은 “23일 중부 내륙지방은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기 때문에 건강 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이번 주 수요일까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다 목요일 오후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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