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당신의 종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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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이 16일 오후 6시 12분경 87세의 나이로 선종(善終ㆍ서거를 뜻하는 천주교 용어)했다.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김 추기경의 사목 표어다. 김 추기경은 종교 지도자를 넘어선 대한민국 사회의 정신적 지주였다.

현재 김 추기경의 홈페이지(http://cardinal.catholic.or.kr)에는 "주님, 당신의 종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당신 나라에서 당신의 얼굴을 뵈오며 영원한 복락을 누리게 하소서 아멘"이라는 문구가 올라와 있다. 아래 사진은 홈페이지 메인에 노출된 그의 마지막 모습이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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