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서양사학자 임채원씨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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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숙명여대 교수를 지낸 서양사학자 임채원 (林采源) 씨가 26일 오후4시30분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68세. 경북포항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문리대 사학과와 동대학원을 수학했고, 지난 62년부터 숙명여대 사학과에서 30여년간 후진을 양성해 왔다.

고인은 지난 81년 국민훈장 새마을장을 서훈받았으며 과학사학회부회장.통일문제 연구소장.숙명여대 명예교수등을 역임했다.

유족은 부인 鄭埈卿씨와 1남2녀. 발인 28일 오전9시30분, 장지는 경기안산시상동감리교회묘지. 365 - 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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