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阿共 경찰 보호실서 4월이후 191명 疑問死 … 국제사면委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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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국제사면위원회는 1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경찰피의자 보호실에서 지난 4월1일 이후 최소한 1백91명이 인종차별 당시처럼 살해됐다고 비난했다.

국제사면위원회 연구원 메리 레이너는 지난 4월 경찰 민원접수처가 새로 개설된 이래 이달초까지 경찰의 체포.구금 과정에서 의문의 사망사건으로 조사요청이 제기된 사례가 1백91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사면위는 사망자중 56명은 유치장에서, 나머지 1백35명은 체포과정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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