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를읽고>與 경선 지역감정 조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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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9일자 1면과 3면에 실린'與 경선 지역감정 조장'관련 기사는 신한국당 후보경선이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지역감정에 호소하는 행태를 잘 고발했다.특히 최형우 고문계 모임에서 초선의원들이 특정 지역을 거론하면서 지역감정에 호소하는 현장을 포착,그릇된 풍토 조장에 앞장서는 한심한 작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다만 고향사랑에 바탕을 둔 발언과 지역감정 조장발언은 구별돼야 했던 것같다.또 1면에서는 이인제.최병렬 후보도 충청도 연고 과시와 강원도 소외론을 제기한 것으로 전했으나 3면에선 두 후보는 삼가는 편이라고 상충되게 전하고 있어'옥에 티'였다.

(모니터 강판권.나석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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