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한국전기연구소, 절연유 온라인 진단시스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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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한국전기연구소(소장 尹文洙.0551-80-1112) 전영갑(全永甲)박사팀은 변압기 내부의 절연유 상태를 자동으로 진단할 수 있는 온 라인 진단시스템을 세계 처음으로 개발했다.이 시스템은 열화(劣化)센서를 변압기에 내장시켜 절연유의 전기 전도도(傳導度)를 측정함으로써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변압기 내부에는 권선간의 절연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변압기 부피의 60%에 해당하는 특수오일이 들어있다.절연유는 시간이 지나면 산화돼 기능이 떨어지고 가스가 발생해 방전이나 폭발이 일어날 수 있다.그동안은 절연유를 채취해 실험실에서 분석하는 방식이어서 결과를 얻는데 1주일 이상 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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