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GNP 36년새 848배 증가 - 60~96년 도표로 본 통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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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소득증가.정보화.자동차시대-.' 통계청이 18일 펴낸'도표로 본 통계'에 따르면 지난 60년대 이후 우리 사회 각 방면은 이같은'키워드'에 따라 급속하게 발전하고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기사 27면〉 60년 1만원에 불과하던 1인당 국민소득(GNP)이 96년에는 8백48만원으로 늘었다.

전 산업 월평균 임금은 96년 현재 1백37만원에 달해 70년에 비해 76.8배로 늘어났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감안하면 70년보다 6.6배의 월급을 받고있는 셈. 자동차 등록대수는 60년 3만대에서 96년 9백55만대로 늘었다.7명당 1명꼴,2.2가구당 1대꼴로 자가용승용차를 보유하고 있어 자동차는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됐다.

전국 어디든 통신시설이 보급됐고 무선호출기.이동전화.PC통신등'뉴 미디어'들이 생활양식을 급격하게 바꿔가고 있다.

1천명당 3대에 불과했던 전화는 1천명당 4백15대로 증가했다.

무선호출기 가입자는 82년 2백40명에서 95년 9백65만명으로 늘어 4만배가 증가했고 이동전화기 보유자도 같은기간 3백50명에서 1백64만명으로 4천6백배 늘었다. 이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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