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내년에 경기감독관제 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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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오는 98년부터 프로야구에도 외국 용병이 등장하고 불공정 심판을 감시하기 위한 경기감독관제가 내년부터 시행된다.
프로야구 8개구단중 해태를 제외한 7개구단 사장과 한국야구위원회(KBO) 박종환사무총장은 19일 오전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결정,오는 26일 열리는 이사회에상정키로 했다.
이번 간담회안은 이사회를 통과한뒤 12월 열릴 예정인 구단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결정된 안건을 보면 외국인선수 고용에 관한 규정을 신설,팀당 5명까지 드래프트한뒤 3명까지 보유토록 하고 경기에는 2명까지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현재 팀당 60명까지 보유토록 한 선수 숫자를 63명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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