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소식>베를린 北첩보원 8명 대표부 거점으로 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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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베를린=연합]북한 첩보원 8명이 독일 베를린에서 정보수집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독일의 시사주간지 포쿠스와 일간지 베를리너 모르겐 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이들은 독일 연방헌법보호청의 내부자료를 인용,베를린에 아직도옛 공산권 스파이들이 암약하고 있다며 이중에는 북한 첩보원 8명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베를리너 모르겐 포스트는 북한이 공식적으로는 경제.관광대표부로 등록한 베를린 이익대표부를 정보수집의 근거지로 활용,주로 첨단기술 정보수집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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