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유지군, 코소보 인신매매 조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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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국제사면위원회(AI)는 6일 코소보 주재 평화유지군(KFOR)과 유엔 민간행정기구(UNMIK) 직원들이 매춘행위에 가담해 코소보 내 인신매매와 성 노예화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A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코소보 내 매음굴에서 이뤄지는 매춘행위 고객의 20%가 KFOR과 UNMIK 직원들이다. 피해 여성들은 주로 불가리아와 몰도바.루마니아.우크라이나 출신이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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