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통신 장상현사장 사업청사진-국제전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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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소유와 경영이 분리된 형태로 출발,시내.외 전화사업으로 진출해 초고속정보통신 서비스업체로 성장할 겁니다.』 고합.대륭.
동아.롯데.아세아.일진.한라.해태와 한전이란 대부대를 이끌고 신규통신서비스중 국제전화사업권을 받아내는데 성공한 온세통신 대표 장상현(張相鉉.60)사장은 단독신청을 통해 다소 쉽게 사업권을 받아낸 것 아니냐는 지적에 『그 렇지 않다』고 말한다.
-제3업체로서 시장 진입 전략은.
『후발업체로서 정부의 배려가 있어야 할 것이다.요금은 5% 정도 싸게 책정할 수 있도록 하고 기술과 품질에서 한발 앞선 서비스를 하겠다.』 -인력수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일부 기술직은 공채로 뽑을 계획이지만 각 주주사로부터 우수한 인재를 추천받아 충원하겠다.일단 1백여명으로 출발할 예정이므로 큰 곤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서비스 개시 전까지 무난히3백여명을 확보할 것이다.』 -기술적 측면에서 어려움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있는데.
『외국 장비업자.국내 전문기관.협력사등을 이용한 연수프로그램을 마련중이다.인터네트나 PC통신망을 이용한 「가상정보통신대학원」을 설립해 전문화된 교육을 시킬 계획이다.』 이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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