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黨 추진 13명구속 全學聯 前의장등 포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경찰청은 16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전국학생정치연합(전학련)전의장 손영우(孫寧佑.25.동국대졸)씨등 9명을 구속하고 9명을 수배했다.국군기무사령부도 같은 혐의로 육군의 박노현(朴魯賢.23.동국대4년 휴학)상병등 현역군인 4명을 구속했다.
孫씨등은 94년3월 동국대에서 「전학련」을 결성,▶사회주의 노동자당 결성▶미제(美帝)축출과 파쇼정권 타도등의 강령을 채택한후 2년여동안 각종 학생.노동자 불법집회및 시위를 배후 조종.선동하고 노.학연대로 정치조직화를 기도한 혐의다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