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中企人>광전자반도체 조장연 대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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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전북 익산 소재의 반도체소자 전문생산업체인 ㈜광전자반도체의 조장연(趙長衍.사진)대표이사가 통산부와 중소기협중앙회가 선정한「4월의 중소기업인」에 뽑혔다.
趙사장은 88년 이 회사를 설립해 그동안 주로 일본에서 전량수입,사용해오던 발광 다이오드칩과 CIS(Contact Image Sensor)광원을 국내최초로 개발,반도체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그는 작년 미 국 현지법인을설립하는등 수출선 다변화에 노력한 결과 일본.미국등 세계 7개국에 자기상표로 반도체소자를 수출,최근 3년간 총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을 연평균 91.3%로 끌어올렸다.趙사장은 『총매출액의10%를 꾸준히 연구개발비로 투자 ,경쟁사인 일본의 도시바와 샤프사의 제품에 비해 품질이나 가격면에서 경쟁력을 갖추었다』고말한다.
이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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