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 문학의해 맞아 공식 휘장.표어 제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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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96년 「문학의 해」를 맞아 서기원(徐基源.65)「문학의 해」 조직위원장은 20일 문학을 통한 민족동질성 및 정체성 회복과 우리문학의 세계화를 골자로 하는 내년도 기본사업 계획방향및추진안을 발표했다.
문학을 통한 민족동질성 회복을 위한 주요사업으로 96년 10~12월 세계 한민족 문학인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 한국근대 문학 100년을 맞아 ▶근대문학관 건설 ▶근대문학 100년탑 건립 ▶작가 활동지의 유적지 지정 추진 기념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우리문학의 세계화를 위해선▶번역원 설치 ▶국제 시낭송회 개최를 추진하며,침체해가는 문학환경의 활성화를 위해 ▶문학 전산망설치 ▶한국문학 자료집 전산화 ▶근대문학 100년사의 CD롬화도 계획 중이다.
이날 공모를 통해 최종확정된 「문학의 해」 공식휘장(그림)은문학정신의 감동과 자유.생명성을 상징하는 청색과 흰색의 심벌과한글로고,「문학의 해」 공식표어는 『문학의 즐거움을 국민과 함께』로 정해졌다.
최성애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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