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사법시험 예정대로 치른다-5백명선 확대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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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연기될 것으로 알려졌던 96년도 사법시험이 종전과 같은 일정으로 치러진다.총무처는 18일 내년 사법시험이 현행과목에 종전일정(1차 3월,2차 7월)대로 치러지게 된다고 발표했다.선발예정인원은 지난4월 세계화추진위원회와 대법원이 합 의한 인원인5백명선으로 확대된다.
총무처는 『사법시험과목 개편에 대해서는 세계화추진위원회및 대법원등에서 논의중이며 과목개편안이 확정되더라도 수험생들이 사전준비를 할 수 있도록 97년이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무처의 이날 발표는 대법원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친 것이며 최근 사시의 시험과목 조정으로 내년도 시행시기가 연기될 것이라는 수험생의 혼선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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