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정부의 추곡수매량이 960만섬으로 잠정 결정됨에 따라 농협의 시가(市價)수매를 확대하는등 농민소득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대책마련을 추진키로 했다.
손학규(孫鶴圭)대변인은 9일 고위당직자회의를 마친뒤 『정부가잠정결정한 수매량은 현실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8%(90만섬) 감소한 양』이라면서 『이를 감안해 농협을 통한 시가수매등 농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고 밝혔다.
손대변인은 『농협의 시가수매는 정부수매가와 2만여원의 차이가나는 만큼 이 차액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