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동문 ‘홈커밍 데이’성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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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부경대에서 열린 동문 홈커밍데이에 참석한 동문들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부경대 제공]

부경대는 지난 2일 오후 6시 대연캠퍼스 학습도서관 옆 잔디광장에서 동문 초청 홈커밍데이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국내외의 부경대 동문 1000여명이 참석했다. 부경대는 이날 모교의 명예를 빛낸 SKS 인터내셔널 강세흥 대표, 성일종합건축사사무소 김영곤 대표이사, 현대미포조선 배영학 전무이사, 부산북구청 이성식 구청장 등 동문 4명을 제8회 자랑스런 부경인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다.

또 열악한 환경에서 뜨거운 도전정신으로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서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코삭교역 대표 신재완 동문과 신일전기 회장 박두경 동문에게 각각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부경대는 각 단과대학별 은사와의 만남, 강의실 탐방, 캠퍼스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만찬에서는 동원그룹 김재철 회장이 기부한 1200명 분량의 고급 참치 회가 제공돼 참석자들의 입맛을 돋웠고 가수 안치환, 바다새 등의 초청 공연이 흥을 돋웠다. 부경대 동문들은 모교의 더 큰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부경대는 캠퍼스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한어울터’ 준공식도 가졌다.

강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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