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損保料 11.8%내려-해상보험 대폭인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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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오는 16일부터 주택 화재보험은 오르고 수출입 적하보험은 내리는등 일반손해보험의 보험료가 현재보다 평균 11.8% 인하된다. 재정경제원은 자동차 보험료가 1일부터 인상(평균 9.7%)됨에 따라 91년8월 이후 인하요인이 생겼는데도 자동차보험 부분의 손해를 보전해주기 위해 조정하지 않았던 일반 손해보험 요율을 고쳐 16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인하율은 해상보험이 가장 높으며 상해보험(보통상해와 국내.해외 여행 보험료).근로자재해 보상보험.기술보험.종합보험등의 순이다. 〈表참조〉 이에 따라 컴퓨터 1억원어치를 수입해 뉴욕에서 서울로 배편을 이용,수송할 때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가 현행1백31만8천원에서 94만2천원으로 낮아진다.마찬가지로 수출품의 수송에 따른 보험료도 싸진다.
〈梁在燦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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