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럭비스타 로무 30억원받고 잉글랜드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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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뉴질랜드의 럭비 스타 요나 로무(20)가 3백70만달러(약 30억원)에 잉글랜드 럭비리그 소속 리즈와 계약했다고 뉴질랜드 헤럴드紙가 18일(한국시간)보도했다.
이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이같이 보도했는데 계약기간 등 자세한 계약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뉴질랜드 대표팀 주장 출신인 딘 벨 감독이 이끄는 리즈는 호주의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이 내년에 출범시키는 세미 프로리그인「슈퍼리그」에 소속돼 있으며 자금력이 가장 튼튼한 클럽으로 꼽히고 있다.
1m95㎝.1백20㎏의 거구에 1백m를 10초대에 주파하는 대형포워드인 로무는 지난 6월 남아공에서 폐막된 제3회 월드컵에서 일약 최고의 스타로 떠오르며 유수한 명문클럽들의 스카우트표적이 되어왔다.
[웰링턴(뉴질랜드)로이터=聯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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