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월드컵 럭비대회 오늘부터 준결승

○…인종차별 정책으로 악명 높던 남아공에서 한달간의 열전을 벌이고 있는 제3회 월드컵럭비대회는 18,19일(한국시간)각각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할 2개국을 가리게된다.
주최국 남아공과 프랑스가 18일 더반에서,그리고 강력한 우승후보 뉴질랜드와 준준결승전에서 호주를 천신만고끝에 누른 잉글랜드가 19일 케이프타운에서 각각 맞붙는다.
지난 87년 제1회 대회에서 주최국 뉴질랜드가 프랑스를 29-9로 누르고 우승한 4년뒤에 열린 2회 대회에서는 호주가 주최국 잉글랜드를 12-6으로 눌러 두번 모두 남반구 럭비가 승리했다. [케이프타운(南阿共)=外信綜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