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빚 갚으려 大學生 2명 강.절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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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신용카드 대금을 갚으려는 대학생들의 강.절도 행위가 잇따르고있다. 서울강남경찰서는 9일 강도 및 강간 혐의로 김모(20.
H대1)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金군은 지난달 31일 오후4시30분쯤 서울강남구논현동 다세대주택 지하 朴모(26.여.간호사)씨 집에 침입,안방에서 잠자던朴씨를 성폭행하고 10만원권 수표 7장등 75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金군은『신용카드를 빌려간 친구 가 사용한 2백여만원의 카드대금을 갚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서초경찰서도 이날 절도 혐의로 金형범(23.가명.S예전2)군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조사 결과 金군은 어머니의신용카드를 몰래 사용한 뒤 대금을 결제하지 못해 범행을 저지른것으로 드러났다.
〈表載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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