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탑>단체장선거 연기 문건 폭로늦은이유 설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안기부의 「단체장 선거 연기 검토」 문건이 정치쟁점화 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권노갑(權魯甲.목포)최고위원이 『그 문건은 내가 입수한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혀 눈길.
權최고위원은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안기부 공문서는 지난해 11월중순 안기부 某지부에서 입수했던 것』이라며 『그 공문서는 명백한 사실』이라고 설명.
權최고위원은 『입수할 당시는 12.12 투쟁도중이었고 김영삼(金泳三)대통령도 지방선거를 예정대로 실시하겠다고 해 별 문제가 되지않을 것 같아 공개하지 않았었다』며 늑장 폭로에 대해 해명. 〈朴承熙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