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러질 듯 매끈한 날씬 팔 만들기, 레이저 지방 흡입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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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는 단기간 살빼기 방법이 나돌고 있다. 원 푸드 다이어트부터 유명 연예인들이 한다는 다이어트 까지 그 방법도 다양하다.
그러나 굶거나 저 열량식의 다이어트는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여주는 효과는 있지만 지방세포의 숫자가 변하지는 않기 때문에 조절을 소홀히 하게 되면 다시 요요현상으로 살이 찌기 쉽다. 또 가장 빼고 싶은 부위의 살들은 대개 가장 늦게 빠지므로 가슴이 작아진다든지 얼굴 살이 너무 빠져 보인다든지 하는 원치 않는 효과가 먼저 나타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중도에 식이요법이나 운동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게 된다. 지방흡입술은 부분적인 체형교정을 위한 수술로 식이요법이나 운동으로 빠지기 힘든 부위의 지방을 제거해 주어 몸매를 좋게 해주는 것이다.

안전하고 회복이 빠른 레이저 지방흡입
레이저 지방흡입술은 지방을 빼려는 부위에 마취효과와 지방분해 효과가 합쳐진 투메슨트 용액을 투입 후 15∼20분 정도 수술부위에 레이저를 쏘아, 지방세포가 쪼그라들게 되고 콜라겐 결합조직이 부드러워져 물처럼 용해되게 한다. 이렇게 녹은 지방은 특수 캐뉼라를 이용해서 빼내게 된다.

어느 부위나 할 수 있지만 팔의 경우에 레이저 지방흡입술은 양쪽 팔의 안쪽에 2~3mm 정도의 매우 작은 구멍을 낸 후 지방을 골고루 빼내게 된다. 그 외 드레스를 입었을 때 튀어나기 쉬운 겨드랑이 앞쪽으로 국소 지방 축적이 심한 경우는 겨드랑이 겹치는 부위도 시술하게 된다. 절개 부위는 눈에 잘 띄지 않는 부위이며 또 시간이 지나게 되면 거의 표시가 나지 않는다.

대량의 지방을 직접적으로 뽑아내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효과가 뛰어나며 일단 빼낸 지방 부위만큼은 절대로 다시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금요일 수술 후 월요일 출근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기간이 빨라진 것도 레이저 지방흡입술의 커다란 장점이다.

지방을 녹여 균등하게 빼내므로 시술부위가 울퉁불퉁해지는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출혈이나 멍, 붓기, 시술 후 통증이 적다. 수술 후에는 초음파와 엔더몰로지로 관리하며, 거들이나 코르셋 등의 체형교정 속옷을 입는 것도 회복에 도움이 된다. 부분 사이즈 조절의 효과가 확실한 레이저 지방흡입술로 시술받은 후에는 식사요법과 운동 등을 통해 계속 관리를 하는 것이 조금 더 쉽다. 눈에 확 띄게 날씬해진 배나 다리를 보게 되면 유지해야겠다는 의지가 좀 더 커지기 때문이다.

레이저 지방흡입술은 체중감량은 원하지 않고 어떤 특정부분의 체형교정만을 원하거나, 배나 팔뚝처럼 신체 한 부분이 유난히 살이 많은 경우, 결혼을 앞둔 신부처럼 단시간 내에 사이즈 감소를 해야 하는 경우 등에 효과적이다.

■ 도움말 : 닥터포유 사당점 김경수 원장
(www.dr4u.co.kr / 02-593-6767)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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