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재무제표 제출시한 임박/자회사 순익높은 기업들 주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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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현대건설·(주)대우등
12월 결산법인들의 계열기업간 영업성적을 합쳐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연결 재무제표 제출시한이 이달말로 다가옴에 따라 계열자회사가 우수한 영업성적을 거둔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결재무제표의 작성으로 계열기업의 순이익이 좋은 회사들의 순이익 역시 크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12월 결산법인중 현대건설은 자체 순이익(2백7억원)보다 자회사인 현대산업개발(5백84억원)이 높은 순이익을 냈고,(주)대우도 자회사인 대우조선의 순이익이 더 커 연결 재무제표 작성에 따른 이들이 큰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이밖에 금성사와 금성일렉트론,선경과 유공,쌍용양회와 쌍용정유,극동건설과 극동요업 등이 모회사보다 자회사의 순이익이 큰 기업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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