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임대료 상승률 둔화-대한상의,6월말기준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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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토지초과이득세에 따른 신축 공급물량의 증가와 경기침체로 인한수요감소로 지난 1년동안 서울지역 업무용사무실과 상업용점포의 임대료 상승률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大韓商議가 조사한 올해 6월말 현재 서울지역 빌딩 임대료는 지난해 6월말에 비해 4.7% 상승했다.
이는 91년6월~92년6월 사이의 빌딩임대료 상승률(10.3%)의 절반 이하이고 같은 기간 서울지역 소비자 물가 상승률(5.2%)이나 순수 거주용 전세가격 상승률(6.9%)보다 낮은것이다. 지역별로는 강북(4.2%)보다 강남(5.3%)의 상승폭이 높았으며 업태별로는 일반상가(6.5%상승),종합상가(3.
1%),업무용 사무실(2.9%),지하상가(2.9%)순이었다.경기가 좋지않은 재래시장의 경우 임대료가 지난해 6월에 비 해 2.4%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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