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호원동 주민들 피혁공장 이전 호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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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경기도의정부시호원동 주택가와 아파트단지 1천여가구 5천여명의주민들은 악취를 풍기는 인근 피혁공장의 이전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아파트단지와 주택가 한복판에 있는 강서피혁.
대원피혁.성두실업 등 3개 피혁공장에서 내뿜는 폐수로 지하수가오염되고 악취가 심해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
이들 공장이 있는 곳은 8년전에 공장이전 촉진지역으로 지정됐으며 88년에는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해제돼 아파트와 단독주택들이 들어서 대규모 주택단지로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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