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부정 청구 35개 병·의원 적발/면허정지 등 조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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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보사부는 12일 의료보험진료비 부정청구 혐의가 짙은 53곳 병‥의원에 대한 실사를 벌여 이 가운데 35곳을 적발해 면허정치·의료보험요양기관취소·경고 등 행정처분했다고 밝혔다.
진료비 부정청구로 적발된 35곳 가운데 청량리 성모병원·서울신경정신과·허윤영치과의원(서울) 등 병·의원 17곳은 이전에 이미 부정청구로 적발돼 자율시정토록 통보받고도 이를 시정치 않아 면허정치 3개월과 함께 요양기관지정이 취소되고 1억6천2백만원을 환수조치 당했다.
또 연세대 인천세브란스병원·무주 대우병원 등 10곳은 부정청구로 적발됐으나 30∼85일간의 요양기관 지정취소 대신 과징금납부를 원해 모두 8천4백만원을 환수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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