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차기정권은 동아시아 중시/경제재건 위해 불가결한 요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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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미 교수 일 언론과 회견
【동경=연합】 빌 클린턴 차기 미국 대통령의 외교정책은 경제재건 우선 입장에 따라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를 중시하는 정책이 될 것이라고 일본 교도(공동)통신이 11일 미국 동아시아 전문가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지미 카터정권하에서 국무부 동아시아국과 국아안보위원회(NSC) 고문을 역임한 도널드 자고리아교수는 이날 동경에서 교도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클린턴 차기 대통령은 대소 정책이나 중동의 군비관리 교섭에 열심이었던 조지 부시대통령과 달리 경제재건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를 위해선 동아시아지역과의 무역촉진이 불가결 요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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