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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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안네 프랑크=1929년 출생. 독일에서 태어난 유대계 소녀작가. 나치의 압박을 받아 가족과 함께 네덜란드로 도망했으나 독일군이 네덜란드에 진격하자 가정집 천장에 숨어 일기를 썼다. 후에 체포되어 강제수용소 가스실에서 죽었다.
그녀가 쓴 『안네의 일기』는 성장과정의 소녀가 가족과 친구들에 대해 느끼는 애정이 진솔하게 담겨있을 뿐 아니라 나치의 잔인한 행동을 폭로하고 유대인들이 학대받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어 전후 세계에서 널리 읽혀지고 큰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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